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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사


  •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 2017년 희망찬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 조업현장에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계시는 임직원 및 협력회사 직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아시아나에어포트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된 저는 깊은 감회와 함께 무거운 소명을 느끼며, 대표이사로서 우리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는데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6년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가와 조업시장의 경쟁체제 심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창업초심(創業初心)의 각오로 외항사 신규조업 수주를 통한 외형적 성장은 물론 경영성과 달성을 위하여 모든 부문에서 최선을 다 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룹 회장님께서 작년 신년사에서 ‘모든 그룹사의 산업안전 사고 Zero化를 500년 금호아시아나 영속기업의 철학’으로 천명하셨던 것과 우리회사의 근간이었던 ‘안전과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안전경영 방침이 무색하게도 항공기 대형 손상사고가 발생함으로써, 고객사인 아시아나항공의 막대한 경영손실과 우리회사의 안전조업에 대한 고객사의 신뢰가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이에, 전사적 비상사태 선포와 함께 「지킨다」운동을 전개함으로써 현안의 위기를 조기에 수습하고, 그동안 만연했던 안전에 대한 불감증과 형식적으로 운영되었던 안전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일련의 조치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는 안전사고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해 「지킨다」운동의 시행 취지를 충분히 공감하고, 새로운 안전문화 창출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중국 경제성장 둔화와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 시장 불안, 그리고 내수부진 심화를 감안할 때 국내경제의 저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지상조업 시장에서는 항공사의 지속적인 조업단가 인하와 함께 강도 높은 조업서비스 품질 향상 요구로 인하여 올해의 경영환경은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기필코 달성해야 하는 경영목표 외에도 우리가 반드시 완성해야만 하는 안전조업시스템 개선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를 가지고 시작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창업이래 우리가 넘지 못할 것 같았던 수많은 시련과 역경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그때마다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왔던 아름다운 저력이 우리에겐 있습니다.
    지난 해 뼈 아픈 경험 또한 더 강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담금질의 시간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사항에 대해 집중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경영방침을 『4차 산업사회 선도』로 정하여, 조업시장을 선도하는 조업경쟁력을 바탕으로 500년 영속기업의 기틀을 구축 할 것입니다.
    이에, 저는 다음의 몇 가지에 대하여 당부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 안전사고 Zero 사업장을 반드시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고객과의 첫 번째 약속인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수많은 노력이 지난 해 발생한 항공기 손상사고로 인하여 수포로 돌아가는 것을 보았고, 그동안 자부해왔던 안전경쟁력이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스스로 편법을 용인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러는 동안 한 두번의 편법이 관행이 되고, 그것이 규정 위반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반복되어, 결국 우리가 지키고자 했던 안전에 대한 원칙이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걸리고, 불편하더라도 우리가 정한 원칙이 반드시 지켜지는 문화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며, 국제 규격에 적합한 안전경영시스템 재 정립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반드시 안전사고 Zero 사업장을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안전을 담보하지 않는 지상조업사는 그 어느 조업시장에서도 설 자리가 없으며, 우리의 미래 또한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둘째, 조업 효율성 제고를 통해 조업시장을 선도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4차 산업사회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은 사회 전반에 상상 이상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으며, 모든 기업에게 생존을 위한 기존 패러다임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 다른 시대의 출발점에서 조업시스템은 물론 업무프로세스 등 모든 과정에서 비효율적 요소를 제거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본질적이고 가치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변화를 선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조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성능 조업장비 도입은 물론 효율적 자산관리를 위한 자산관리시스템 및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화물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또한, 조업전반을 실시간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스마트조업관리시스템 운영을 위한 치밀한 기반을 조성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Big Data 활용 및 온라인&오프라인의 융합으로 실현되는 조업시장내 4차 산업사회를 선도하고, 경쟁사대비 탁월한 조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셋째,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우리 회사는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상생의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17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영환경 악화될 때마다 노사가 고통을 분담하여 경영 안정화를 위하여 함께 노력하여 왔습니다.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경영 및 Skin-Ship 경영 실천을 통해 자유롭고 활발한 소통과 노사간 신뢰를 확고히 함으로써 우리의 ‘아름다운 노사문화’라는 소중한 자산을 노사가 함께 더욱 발전시키고, 계승시켜 나아갈 것입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2017년 재계는 경영상황을 1979년 제2차 오일쇼크에 비유하면서 ‘위기 속에서 살아남은 기업만이, 이후 찾아온 1980년대 고성장 호황을 누렸다’며, 올해의 경영전략도 변화와 도전보다는 결국 ‘생존’ 자체를 걱정할 만큼 불확실한 경영여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금년 저는 아시아나에어포트의 일원으로 첫 발을 함께 딛는 설렘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경에 ‘처음은 누구나 잘하지만, 끝마무리를 잘하는 사람은 드물다’라는 「미불유초 선극유종_靡不有初 鮮克有終 」의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여러분 앞에 처음 선 저의 결연한 각오와 올해를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을 끝까지 유지함으로써 우리 앞에 놓인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아갑시다.

    끝으로 금년 한 해에도 임직원 및 협력회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고, 바라는 모든 일 성취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2일
    아시아나에어포트(주)
    대표이사 조 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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